제주의 '주장' 최영준은 K리그에서 300경기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제주의 '주장' 최영준은 K리그에서 300경기 금메달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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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캡틴' 최영준 선수가 K리그에서 300경기를 치르며 팬들이 기다려온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0월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분 김건웅과 전반 25분 유리 조나단의 연속 골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9위 제주(승점 38)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행진(1무 6패)에서 벗어나 강등 위기에 처한 수원FC(승점 32)와의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렸습니다. 또한 정조국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후 정조국 감독 대행은 "용기가 필요할 때는 믿음으로 뭉칩니다. 우리는 서로를 믿었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제주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된 결과"라며 승리의 원동력을 "하나의 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흔들린 제주의 중심을 잡은 것은 주장 최영준이었습니다. 경기 전 최영준은 선수들에게 "모든 역량을 모아 집중하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제주의 자존심을 걸고 전장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그는 능숙하게 말했습니다. 첫 골이 가장 중요했던 경기에서 전반 4분 코너킥 찬스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힐 패스로 김건웅의 득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또한 팀의 강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때로는 동료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먼저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그라운드에서 큰 목소리로 동료들을 격려하는 '보이스 리더' 역할까지 맡았습니다.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최영준은 후반 28분 김승섭과 교체된 후에도 박수와 함성을 지르며 팬들과 함께 12번째 선수로 마지막까지 활약했습니다. 최영준은 "양 팀 모두에게 절박한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제주 팬들에게는 그 이상의 절박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절박함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제주의 자신감을 보여줘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었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에게도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토토사이트  최영준은 경기에 선발 등판해 K리그 통산 300경기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실력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훌륭한 모델이 되어준 K리그 대표 언성영웅 최영준은 "팀 승리가 항상 우선이다. 빛날 필요는 없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상대보다 한 발 더 많이 뛰어서 팀과 팀원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혼자 빛나는 스타는 없다. 팀과 팀원들이 빛날 때만 빛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